[AI타임스] 메타, 차세대 모델 ‘아보카도’ 소형 버전 오픈소스 공개 예정
메타가 차세대 AI 모델 공개를 앞두고 기존의 전면적 오픈소스 전략에서 벗어나 ‘부분 공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완전한 개방 대신, 일부는 비공개로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경쟁력 확보와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6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메타는 슈퍼인텔리전스 랩(MSL)에서 개발한 첫 AI 모델 ‘아보카도(Avocado)’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이중 일부 소형 버전을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그동안 ‘라마(Llama)’ 시리즈를 통해 AI 모델 개방을 주도해 온 메타의 전략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메타는 지금까지 주요 빅테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온 기업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능이 크게 향상된 최신 모델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증과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공개 범위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충분한 안전성 검증을 거친 뒤에만 일부 기능이나 모델을 공개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모델을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가장 크고 강력한 모델은 비공개로 유지해 기술적 우위를 지키고, 일부 경량 모델이나 기능만 공개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개발자 생태계를 확보하면서도 핵심 기술 유출을 방지하려는 절충적 선택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화는 업계 전반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알리바바도 최신 ‘큐원(Qwen)’ 모델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오픈소스 전략에서 한발 물러섰다. AI 모델이 강력해질수록 기업들이 공개 범위를 제한하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는 것이다.
메타는 이번 ‘아보카도’ 모델을 통해 이전 ‘라마 4’가 경쟁사 대비 뒤처졌다는 평가를 만회하고, 다시 선도권 경쟁에 복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다만 새로운 모델이 최고 성능을 보일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다수다. 이미 성능 미흡으로 출시를 연기했다고 소식도 전해졌다.
또 소식통들은 “메타가 다른 기업 연구소에서 출시될 모델과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점 분야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