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워싱턴포스트, 독자 코멘트 위주의 뉴스레터 발행 및 비디오 팀 확대
-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한 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많은 성과를 얻었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워싱턴포스트는 독자 코멘트를 선별한 뉴스레터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시작 했음. 많은 댓글을 받은 기사를 선별해 인기 있던 댓글과 온라인에서 회자가 되었지만 잘 찾기 힘든 댓글을 소개하고 이와 함께 독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좋을 것 같은 기사를 선별해 뉴스레터를 구성할 계획임.
- 워싱턴포스트는 또한 비디오 팀 인원을 확대해 페이스북, 스냅챗, 유튜브 등의 서비스를 통해서도 비디오 콘텐츠를 전송할 것임. 뿐만 아니라 VR, AR 등과 같은 몰입형 콘텐츠 제작에도 더욱 신경쓰겠다는 입장을 밝힘.
개요
- 워싱턴포스트는 작년 한 해 디지털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언급했음.
- 월간 순 방문자 수(unique visitors)가 미국에서만 1억명, 전 세계에서 3000만 명을 기록하며 2016년 1년 동안 디지털 트래픽이 50% 가까이 증가했음. 디지털 광고수입 또한 그 전년도에 비해 40% 이상 늘어났음.
- 이와 같은 성과에는 뉴스레터, 채팅봇, 구글 AMP,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등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들이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보임. 그리고 2017년에도 워싱턴포스트는 디지털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과를 내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임.
독자 코멘트 선별한 뉴스레터 전송 서비스 시작
- 소셜미디어가 점점 커지면서 많은 언론사들은 코멘트 섹션을 없애고 있음. 하 지만 워싱턴포스트는 댓글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댓글 섹션 유지에 더 많은 노 력을 들이고 있음. 이에 워싱턴포스트는 1월 13일부터 “Read these commnets”라는, 금요일마다 전체 워싱턴포스트 페이지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코멘트를 모아서 보여주는 주말 뉴스레터를 발행하기로 함.
- “Read these comments” 섹션에는 3가지가 포함될 것임.
- 1) 특정 주제나 사건중에 그 주에 가장 많은 댓글을 받은 기사들을 선별하고 그 중에서 인기 있었던 댓글을 골라내고
- 2) 또한 온라인에서 회자가 되었지만 잘 찾아내기는 힘든 댓글들을 소개하고
- 3) 또한 독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댓글을 달아주었으면 하는 기사들을 추천해주기도 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 예를 들어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월 9일에 “메인스트림 미디어”에 대한 질문을 해주면 이에 답을 해주겠다는 오피니언 글을 내보냈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시리즈물로 기사를 내보낼 것이라고 했는데, 이러한 독자들의 참여 및 코 멘트가 중요한 기사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함.
- 뉴스레터는 워싱턴포스트의 댓글 에디터인 테디 아메나바르(Teddy Amenabar)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선별한 뒤 작성될 것이라고 함. 그는 가장 많은 기여를 한 댓글을 여러 가지 기준들, 예를 들어 가장 좋아하는 코멘트, 토론을 유도한 댓글, 혹은 온라인 공간에서 주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같은 기준들을 근거로 해서 댓글을 뽑아낼 것이라고 하였음.
- 현재 워싱턴 포스트는 하루에 한 두번씩 흥미로운 코멘트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에 이번 뉴스레터 론칭이 서비스가 겹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내는 쪽도 있었다고 함.
- 하지만 서비스 운영진들은 뉴스레터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단순히 가장 인기 있 는 댓글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준들을 통해 댓글을 선별할 것이기 때문에 겹치는 서비스는 아니라고 언급함. 기사에서 논의되었던 부분들을 요약 하는 댓글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댓글 및 비판적인 의견 또한 찾아내 소개할 것이라고 함. 이들은 코멘트를 쓰는 사람들은 워싱턴 포스트에게 있어서 가장 충실한 독자들이고 가장 큰 부분이라며 코멘트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언급하였음.
비디오 팀 확대
- 워싱턴포스트는 13일 비디오 팀을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함. 70명 이상의 비디 오 팀은 앞으로 속보뉴스에 더욱 많이 집중하고 다른 플랫폼에 적합한 형태로 동영상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언급함.
- 2016년 동안 워싱턴포스트 비디오 시청자수는 그 전년도에 비해서 뷰 수가 139%가 증가함. 워싱턴포스트의 에디토리얼 비디오의 책임자인 미카 젤만 (Micah Gelman)은 “비디오는 중요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법이고 우리는 OTT(Over The Top) 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에 맞추어서 비디오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플랫폼에 수요가 있고, 그에 맞는 퀄리티 높은 콘텐 츠를 전송하면 새로운 독자층을 접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함.
- 앞으로 워싱턴포스트는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관여를 하는 동영상, 즉 속보 뉴스나 설명적인 비디오 콘텐츠들을 더 많이 생산하게 할 것이라고 함. 또한 워싱턴 포스트는 비디오에 팩트체킹을 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해 진실된 뉴스를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맞출 것이라고 함. 이에 더해 워싱턴포스트가 국제적인 독자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앞으로 동영상에서 국제 뉴스 또한 다룰 것이 라고 언급하였음.
- 유통 채널은 워싱턴포스트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도구임. 그래서 워싱턴포스트는 앞으로 페이스북, 스냅챗 그리고 유튜브 뿐만 아니라 OTT 채널을 통해서도 콘텐츠를 전달하겠다고 하였음. 뿐만 아니라 비디오 팀 은 앞으로 몰입형 기술(VR및 AR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 어갈 것이라고도 하였음.
시사점
- 워싱턴포스트는 뉴욕타임스와 함께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낸 언론사임. 이들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연초부터 다양한 서비스 론칭 및 팀 확대 등을 통해 디지털 퍼스트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앞으로 어떠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성과를 보이는지 등을 관심 있게 살펴 보며 국내에서도 적용 가능한 부분들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