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imes] 구글, 제미나이에 ‘노트북’ 기능 탑재…’노트북LM’과 실시간 동기화

(사진=구글)
구글이 제미나이 앱에 ‘노트북(Notebooks)’ 기능을 도입하며 생산성 강화에 나섰다. 인기 AI 도구인 ‘노트북LM(NotebookLM)’과의 통합을 통해, 복잡한 작업 관리와 학습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구글은 8일(현지시간) 제미나이 앱에 노트북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노트북은 특정 주제나 프로젝트별로 대화, 파일, 자료 등을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일종의 ‘개인 지식 베이스’다.
사용자는 제미나이 앱 내 사이드 패널에서 ‘새 노트북’을 생성해 기존 대화 내용을 옮기거나 문서, PDF, 웹 자료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응답 방식이나 톤을 지정하는 맞춤 지시사항도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구성된 자료는 제미나이가 웹 검색 및 자체 기능과 함께 활용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특히 노트북은 노트북LM과 자동으로 실시간 동기화된다. 한쪽에서 추가한 자료나 대화 내용은 다른 앱에서도 동일하게 반영되며, 이를 통해 두 서비스의 기능을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LM에서 영상 요약이나 인포그래픽을 생성한 뒤 제미나이에서 이를 바탕으로 글 초안을 작성하는 식이다.
노트북LM의 킬러 콘텐츠인 팟캐스트 생성 기능 ‘오디오 개요’도 제미나이 앱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를 두명의 AI 호스트가 대화 형태로 요약, 프로젝트 내용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같은 통합은 장기 프로젝트나 복잡한 학습 작업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이 강의 노트를 노트북에 정리한 뒤 영상 요약을 생성하고, 이후 에세이 개요를 작성하는 등 연속적인 작업 흐름을 지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능이 챗GPT의 ‘프로젝트(Projects)’ 기능과 비슷한 것으로 평가했다. AI를 단순 대화형 도구에서 작업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는 구글 드라이브 내 문서나 PDF 등을 별도의 업로드 과정 없이 노트북에 추가할 수 있어, 챗GPT의 프로젝트 기능보다 파일 관리와 참조 측면에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평이다.
노트북 기능은 우선 웹 환경에서 AI 울트라, 프로, 플러스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앞으로 모바일과 무료 사용자, 유럽 등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를 시작으로 제미나이 내 노트북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