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터] “독자님, 기사 보고 돈 버세요”…블록체인 올라탄 언론사

독자가 언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공평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블로터앤미디어(블로터) 등 언론매체들이 언론 분야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선도기업인 퍼블리시와 협력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퍼블리시가 발표한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 이하 얼라이언스)에 초기 ‘미디어 파트너’로 프레시안, 아이뉴스24, 더팩트, 블로터, 미디어오늘, 메트로신문, 미디어펜, 데일리안, 프라임경제, 일요신문, 그린포스트코리아, 뉴스펭귄, 세이프타임즈 등의 인터넷신문이 참여한다. 코리아헤럴드, 이코노타임즈, 알바와바 등 영자신문과 실시간 주식시장 데이터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인베스팅닷컴도 포함됐다.
앞서 퍼블리시는 지난 1일 퍼블리시의 뉴스(NEWS) 토큰을 활용한 독자 보상 서비스인 ‘퍼블리시 링크’ 출시에 앞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Closed Beta Test) 공개 모집을 시작하고 얼라이언스 파트너를 모집한 바 있다.
퍼블리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는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리시 아이디(PUBLISH iD)를 활용, 언론매체에서 뉴스를 읽고 공유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토큰 보상이 이뤄진다.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할인, 이벤트, 지급결제, 거래소를 통한 환전 등이 가능하다.
이 같은 이용자 보상 서비스에 참여하는 미디어 파트너는 독자에게 방문의 동기를 자극하고, 기자에게 양질의 뉴스 생산을 장려할 수 있다. 퍼블리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서비스로 뉴스를 디지털 자산화할 수 있고, 디파이(DeFi·탈중앙금융) 등과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시도할 수 있는 발판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퍼블릭 파트너’는 기사의 발행 및 생산을 맡은 언론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한국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참여했다. 퍼블리시는 양 협회에 DID(분산신원증명) 기반 기자증 발급 및 관리에 관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현 얼라이언스 총괄이사는 “언론인 대상 DID 기술을 활용해 허위·왜곡 정보의 유통을 줄이고, 보다 공신력 있는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 파트너’로는 엔디소프트, 씨씨미디어서비스, BTF테크, 링크룩스 등이 합류해 퍼블리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에 기술,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송미술재단, 와이펀드, 퍼시픽뱅킹서비스 등은 ‘서비스 파트너’로서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퍼블리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퍼블리시 에코시스템을 통해 언론사와 기자, 독자가 선순환을 그리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