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네이버, 핵심 수익원 강화?…’쇼핑검색광고’ 확대 추진
기존 4~8개서 6~12개로 늘리는 테스트 15일부터 진행
네이버가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 ‘쇼핑검색광고’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PC, 모바일 쇼핑검색에 뜨는 광고 개수를 기존 4~8개에서 15일부터 6~12개로 늘리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쇼핑검색광고는 네이버가 2016년 11월 내놓은 광고 상품이다. 이용자가 상품명을 검색하면 광고주의 상품을 일반 상품 검색 결과보다 먼저 노출해 준다.
쇼핑검색광고에는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클릭당 비용(CPC, Cost Per Click) 과금 방식이 적용됐다. 경매로 정해지는 광고 단가는 최저 50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다.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소비자 클릭 한 번에 많게는 10만원까지 매출이 발생해 알짜 사업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네이버가 코로나19에 따른 2분기 실적 타격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쇼핑검색광고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봤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 4월 있었던 2020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디스플레이 광고는 1~2개월 전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데 코로나19로 2분기 전망이 좋지 않다”며 “광고에서는 두 자릿수 성장이 힘들 수 있지만 성과형 광고 판매를 늘려나가면서 2분기를 대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일단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쇼핑검색광고 개수 확대를 시험해보고 정식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고 확대에 따른 검색 신뢰성 하락 여부와 이용자 불편, 광고 효과 감소 등이 고려할 대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광고주 입장에서 광고 효과는 어떤지 다 점검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