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코리아가 20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사무실에서 ‘2025 AI 워크숍’을 열고 서비스맵과 방향성, 대학교 협력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끄는 동영상 모델 ‘비오3’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 제작 도구 ‘플로우’ 등이 집중 거론됐다.
김기환 구글코리아 매니저는 “구글은 모델 자체로서의 우수한 성능은 물론, 도메인 특화 기능, 생성 인공지능(AI) 기반 창작툴 공개, 콘텐츠 식별 기술, 클라우드 확장 및 개발자 생태계 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 “특히, 구글랩스에서는 노트북LM과 같은 사용자 편의성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및 응용 사례를 연구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에는 AI 영화 제작 도구 ‘플로우’와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3’, 음성 챗봇 ‘제미나이 라이브’는 물론, 앱 개발 도구 ‘스티치’와 바이브 코딩을 지원하는 ‘캔버스’ 기능 등을 소개했다.
특히, 플로우와 비오3는 최근 영화계 및 업계를 넘어 일반 사용자에서도 인기를 누리는 만큼 사용성에 집중한 프롬프트 관련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매니저는 “동영상 AI는 일반적인 텍스트 프롬프트보다 훨씬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도 더 연구가 필요하며, 관련 팁이 정리된다면 공유할 계획이 있다”라고 말했다.
프롬프트 입력으로 최대 8초짜리 영상 생성을 지원하는 영화 제작 특화 생성 AI 플로우는 앞으로 생성 시간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오3는 원래 최대 몇분짜리 영상까지 한번에 만들어낼 수 있지만, 서비스 초기 단계인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 중”이라며 “컴퓨팅 파워도 문제이지만, 사용자가 프롬프트 작성에 익숙해지고 원하는 콘셉트의 영상을 출력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했다.
국내 미디어 기업이나 크리에이터 등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협업을 원하는 곳이 있다면,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글 AI의 사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날에는 대학생 협업 프로젝트로 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과 학생들이 ‘제미나이’를 주제로 구글 AI 도구로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평소에도 코딩 과제, 언어 학습 등에 구글 제미나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실제 체험을 병행하며 영상을 제작해 보니 타사 AI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 및 관련 자세한 설명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인간을 대체하는 AI가 아닌, 인간과 함께하는 AI’를 주제로 제작한 최우수상 작품은 물론, 제미나이 사용법을 배워가는 복학생의 브이로그 영상까지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