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GPT-4o’ 공개 7개월 만에 데모에서 선보였던 실시간 영상 이해 모드를 추가했다. 또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챗GPT에 산타 목소리를 추가했다.
오픈AI는 12일(현지시간) 쉽마스(Shipmas) 6일 차를 맞아 스트리밍을 통해 챗GPT 고급 음성 모드(AVM)에 실시간 영상 이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지난 5월 GPT-4o 공개 당시 휴대폰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이를 이해하고 답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다양한 설정 메뉴를 설명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어줄 수도 있다.
AI 음성 비서의 핵심 기능으로 꼽혔으나, 내부 개발 일정이 밀렸다는 이유로 정식 출시를 미루고 있었다. 전날 구글이 선보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도 실시간 영상 이해가 핵심으로 내세웠다.
새로운 비전 AI 기능은 채팅 바 옆에 있는 음성 아이콘을 탭한 뒤 왼쪽 하단에 있는 비디오 아이콘을 탭하면 시작된다. 화면 공유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챗GPT 플러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시작, 다음 주 업데이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에듀는 내년 1월 업데이트 예정이며, 유럽연합(EU)과 스위스 등 일부 국가에서도 당분간 사용할 수 없다.

더불어 오픈AI는 AVM에 산타 목소리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챗GPT 채팅 바 옆에 있는 눈송이 아이콘을 탭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 역시 이날부터 출시, 1월 초까지 서비스된 뒤 종료될 예정이다. 산타와의 각 대화는 채팅 기록이나 메모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