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Net] 유튜브, 건너뛰기 못하는 광고 도입한다

유튜브가 건너 뛰기를 할 수 없는 광고 시스템을 조만간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창작자들은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현지시간) 유튜브는 창작자를 위한 정보를 알리는 채널인 ‘크리에이터 인사이더’에 4분 50초가량의 영상을 게재, 광고 시작 5초 후에도 광고를 건너 뛸 수 없는 형식의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유튜브 관계자들은 건너 뛰기가 불가한 광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왜 창작자가 건너 뛰기가 불가한 광고를 선택하는 게 좋냐’는 질문에 단연 “더 많은 수익”이라고 답했다.
광고주는 창작자가 일반 광고 대신 건너 뛰기가 불가능한 광고를 채택할 경우 더 많은 광고비를 지불해야 한다.
유튜브가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서 기존 창작자들은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경쟁사 플랫폼에서 유튜브로 넘어오는 창작자들도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브는 건너 뛰기가 불가능한 광고 옵션을 모든 창작자들에게 부여할 방침이다.
유튜브는 이같은 시스템을 다음주 쯤 도입할 예정이며, 창작자들에게 대시보드를 통해 건너 뛰기가 불가능한 광고 시스템에 대한 안내 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너 뛰기가 불가능한 광고 도입에 따라 광고 집행 현황을 알 수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에선에선 ‘건너 뛰기 가능한 광고’와 ‘건너 뛰기가 불가능한 광고’로 구별돼 측정될 것이라고 영상 속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826112313&lo=z35
유튜브가 모든 창작자들이 동영상 시작 전 ‘건너뛰기(스킵)할 수 없는 광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다. 정책이 적용되면 동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최소 15초에서 최대 20초짜리 광고를 봐야 하는 일이 잦아져,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의 테크팀 소속 직원들이 운영하는 동영상채널 ‘크리에이터 인사이더’는 지난 24일 업로드한 동영상에서 “유튜브가 기존 일부 파트너들만 이용가능했던 ‘스킵할 수 없는 광고’를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정책은 이르면 이달 내 구글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이 정책이 시행되면, 이전에 올린 동영상까지 일괄적용된다.
이제까지 유튜브 동영상의 재생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대부분의 광고는 5초가 지난 후 ‘스킵’ 버튼이 표시돼 이 버튼을 통해 광고를 건너뛸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정책이 변경되면 영상 제작자가 직접 스킵가능한 광고를 내보낼지, 스킵할 수 없는 광고를 내보낼지 결정하게 된다. 스킵할 수 없는 광고는 15초짜리와 20초짜리 광고로 구성된다. 이 광고의 경우 광고주들이 더 많은 광고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자에게도 더욱 많은 수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스킵 가능한 광고’는 최대 6분짜리 광고를 붙일 수 있으며 여전히 5초에서 스킵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유튜브의 이번 광고정책에 대해 이미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의 댓글에는 “스킵불가 광고는 구독자들을 잃는 가장 빠른 방법”, “광고를 많이 볼수록 광고제품을 보이콧하고 싶은 심정이 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구독자들이 광고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다른 비디오로 넘어갈까 불안하다”며 “구독자들을 생각한다면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변경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용자들도 있었다.
유튜브가 이미 전세계 동영상시장을 장악한 상태인 만큼 이번 정책변경이 이용자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유튜브에 로그인하는 인구수가 18억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유튜브의 이같은 정책변경이 유튜브 유료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의 이용자 확대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광고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 동영상도 스킵할 수 없는 ’15초 광고’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4년부터 방송콘텐츠 동영상을 스마트미디어렙(SMR)으로 부터 받고 있는데, SMR 측에서 15초 광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측은 유튜브에 대항하기 위해 SMR에 광고정책 변경을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다.
출처 : http://news1.kr/articles/?3408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