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터] 광고, 영상 스트리밍 수익 모델 될까?…NBC유니버셜 ‘피콕’ 시범 공개
NBC유니버셜이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이 모회사인 컴캐스트 엑스피니티1과 플렉스 서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 공개됐다.
모든 사용자들을 상대로한 공식 서비스는 7월15일로 예정돼 있다. 거물급 회사들이 집결하고 있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판에서 중량급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월16일(현지시간) 회사측에 따르면 시범 공개된 피콕은 일부 NBC유니버셜 프로그램, 영화, 아동용 콘텐츠 등을 포함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피콕의 가격 구조다. 피콕은 크게 3개의 가격 체계로 이뤄진다.
- 광고를 보는 대신 7만5천시간까지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버전
- 광고를 보면서 5달러만 내고 1만5천시간까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버전
- 광고를 보지 않고 10달러에 1만5천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유료 버전
월정액으로 주로 먹고 사는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 광고 모델을 또 하나의 수익 모델로 투입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월 구독료 모델이 주도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광고가 수익 모델로 부상하는 것은 유료화 만으로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가 만만치 않다는 현실과도 맞물려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인프라부터 결제, 고객 서비스, 우수한 콘텐츠 확보 등에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된다.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 판이 별들의 전쟁 구도가 되면서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유치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구독료만으론 이같은 비용을 대기가 힘들 수 있다는 얘기다.
패스트 컴퍼니는 지난 1월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콘텐츠 야심을 자금 지원하기 위해 120억달러 이상의 빛을 지고 있고,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ESPN 플러스, 훌루를 구축하기 위해 연간 수십억달러의 손해를 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2023년이나 돼야 이들 서비스로 수익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피콕의 가세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점점 격전지로 바뀌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애플TV 플러스 외에 최근에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트리밍 서비스 퀴비도 공개됐다.
다음달에는 워너미디어의 HBO 맥스도 공식 출사표를 던진다.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378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