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카카오맵 사용자, 1위 네이버지도 절반 수준…2위는 T맵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국내 포털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도·택시·내비게이션 등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네이버의 지도 및 내비게이션 앱 ‘네이버 지도’를 이용한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983만명에 달해 조사 대상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844만명)보다 16.5% 늘었다.
반면 경쟁사 카카오의 ‘카카오맵’ 이용자는 552만명으로 네이버 지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529만명)에서 큰 성장이 없었다. 다만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카카오맵이 76분으로 네이버 지도(55분)보다 21분 길었다.
아울러 네이버 지도에 이어 SK텔레콤의 ‘T맵’이 이용자 947만명으로 2위, 구글 지도가 935만명으로 3위에 올랐다.
카카오맵의 이용자 수가 네이버 지도, T맵, 구글 지도 등보다 적은 이유는 카카오T, 카카오내비 등 택시 호출과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서비스로 이용자가 분산된 까닭으로 풀이된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T맵이 305분으로 가장 길었고, 카카오내비가 251분으로 그다음이었다. 운전 시 장기간 이용되는 내비게이션 앱의 특성이 반영됐다.
해당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3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출처 : http://news1.kr/articles/?3653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