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터] 구글 검색, 젊은 층 위해 시각적 요소 강화한 검색 기능 도입
구글이 ‘Z세대’를 겨냥해 시각적인 요소를 강화한 검색 기능을 선보였다.
28일(현지시간) 구글은 ‘서치온 2022’ 행사에서 검색 결과에 보다 많은 동영상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기능 강화로 사용자들이 한 번의 검색을 통해 한 주제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로 검색 결과에 더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가 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가 많이 표시되며 틱톡, 릴스와 같은 숏폼 플랫폼의 세로형 영상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특정 도시를 검색하면 그곳의 유명 관광지 사진, 가는 방법, 현재 날씨, 여행자를 위한 정보와 함께 도시를 방문해 촬영한 크리에이터 영상을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구글은 또 애플리케이션(앱)의 이용자들이 검색과 관련된 각종 도구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로가기 아이콘을 검색창 하단에 배치한다. 여기에는 카메라를 이용한 텍스트 번역하기, 음악 정보 검색하기 등의 도구가 포함된다.
구글의 ‘검색어 자동완성’도 강화된다. 이는 구글에서 검색어를 입력하기 시작하면 이용자가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을 추정해 추천 해주는 기능이다. 이에 따라 검색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 주제와 항목에 대한 정보도 함께 표시해 검색 결과가 보다 빠르게 나타난다.
이와 함께 지도 서비스인 ‘구글맵’ 기능도 강화된다. 먼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네이버후드 바이브’가 도입된다. 이 기능으로 특정 장소를 검색하면 주변 식당, 명소 등의 사진, 짧은 동영상, 혼잡도 등을 보여줘 그곳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

구글은 3D 몰입형 지도인 ‘이머시브 뷰’ 기능도 강화한다. 이는 항공에서 특정 장소를 3D 형태로 조망해 내부까지 보여주는 기능이다. 구글은 이를 전세계 250여개 명소로 확대했다. 올해 안으로는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 5대 도시에 적용하고 내년에는 다른 도시로도 확대한다.
앞서 구글은 젊은 사용자들이 구글의 검색 서비스보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앱 사용을 선호한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가 젊은 사용자층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아 이뤄졌다고 인정했다. 캐시 에드워즈 구글 검색 부문 부사장은” Z세대는 시각적인 요소를 선호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이며 우리는 특히 이 사용자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구글이 사용자 전체를 고려한 서비스를 개발하려고 노력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20929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