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중앙그룹, 밀레니얼·Z세대 타깃 영상플랫폼 ‘헤이뉴스’ 론칭
세대맞춤형 10개 분야 콘텐츠 제공
소셜 플랫폼별로 다른 콘텐츠 전송
중앙그룹의 동영상 뉴스 브랜드 ‘헤이뉴스(사진·Hey.News)’가 22일 정식 홈페이지를 론칭하고 독자(獨自) 플랫폼을 선보였다. 중앙일보와 JTBC가 공략하기 어려운 ‘MZ세대’ 뉴스 소비 타깃층을 적극 개척해 나아가겠다는 취지다.
중앙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news.co.kr 또는 hey.news.co.kr을 도메인으로 하는 헤이뉴스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 시작한 JTBC 동영상 뉴스 서브 브랜드를 그룹 차원의 서비스로 확대하고 뉴스를 소재로 이들과 소통하는 ‘스토리 커뮤니티’ 단독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는 지난 8일 임원진 대상 사내 매체 설명회에서 “헤이뉴스는 중앙일보와 JTBC로 긁어지지 않는 구멍을 파내는 막대기라고 볼 수 있다. (중략) MZ세대라는 새로운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그룹 전체가 힘을 합치는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헤이뉴스가 우리 그룹을 대표하는 디지털 전략은 아니다. (중략) 각자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헤이뉴스 콘텐츠는 그 형식과 내용면에서도 타깃층에 맞춤한 특징을 띤다. 영상 포맷을 기본으로 데일리(헤이 나우)를 챙기고 헤이 팩트, 헤이 딥 등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콘텐츠도 서비스하되 3days, 헤이 디스커버, 퓨처, 팝, 클래식, 머니, 폴리틱스 등 해당 세대에 소구할 총 10개 분야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이다. 기존처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같은 콘텐츠를 일괄 전하지 않고 소셜 플랫폼별 특징에 맞춰 다른 콘텐츠를 유통하는 전략도 시행된다. 홈페이지를 콘텐츠·독자의 허브 역할로 삼되 상반기 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은 특정 팀이 전담하지 않는다. 그룹 계열사 전체 직원들이 아이템을 제출, 기획안이 선정되면 중앙일보 ‘뉴스제작3팀’이 제작을 지원하는 ‘그룹 내 오픈 소스’ 방식이다. 다만 출범 첫 해엔 참여 인력을 소수정예 직원 일부로 한정해 “헤이뉴스의 지향점을 튜닝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김진일 뉴스제작3팀 팀장은 “‘쓰면 무조건 (조회수가) 터진다’는 아이템도 보고 남는 게 혐오밖에 없다면 안 만들려 한다. MZ세대는 어른들 생각보다 훨씬 똑똑하고 이들에게 편향되지 않은 소스 그대로의 뉴스를 전해 ‘당신 판단에 도움을 준다’는 게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멤버십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직은 (유료화에 대비한) 발판 정도다. 현재로선 수익모델이 고민거리”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7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