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CEO의 x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재현할 수 있는 차세대 AI 시스템인 ‘월드 모델(World Model)’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AI 생성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xAI가 최근 엔비디아 출신 핵심 연구진을 영입, 월드 모델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새로 합류한 인력에는 엔비디아의 지샨 파텔, 에단 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xAI에서는 로봇 등을 통해 촬영된 실제 환경 영상 데이터로 학습, 물리 법칙과 인과관계를 이해하도록 설계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을 구현해왔으며, 이 기술을 월드 모델의 핵심으로 꼽고 있다. 앞서 젠슨 황 CEO는 “월드 모델은 전 세계 경제 규모에 버금가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동영상 생성 모델인 오픈AI의 ‘소라(Sora)’ 등은 학습 데이터에서 도출한 패턴을 기반으로 프레임을 예측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반면, 월드 모델은 사물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고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순 생성이 아니라, 물리적 인과 추론이 가능한 AI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