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진, 생성 이미지, 간단한 스케치 등 모든 이미지 변환 가능해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로 영상 제작에 새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구글이 이미지를 기반으로 2D 플랫포머 게임을 생성하는 AI ‘지니’를 공개해 화제를 몰고 있다.

오늘 27일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 기업 딥마인드는 수십만 개의 게임 플레이 비디오에서 게임 메커니즘을 학습한 ‘지니’를 공개했다.

‘지니’는 실제 사진과 AI 생성 이미지, 스케치 등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2D 플랫포머 게임을 만드는 생성형 AI로 알려진다.

구글 딥마인드는 지니가 라벨이 없는 인터넷 비디오에서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으로 훈련된 첫 번째 생성적 대화형 환경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텍스트, 합성 이미지, 사진 및 스케치를 통해 설명된 다양한 행동을 제어 가능한 가상 세계를 생성할 수 있다.

자료: 구글 딥마인드
자료: 구글 딥마인드

 

구글 딥마인드가 소개한 예제를 확인해 보면 “미래형 도시로 설정된 플레이 가능한 세계를 만들어줘(Generate Playable world set in futuristic city)”라고 간단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미래형 도시를 배경의 2D 플랫포머 스타일의 게임이 생성된다.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점프하거나 아래로 내려가는 등의 행동을 인식한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사진과 단순한 스케치를 기반으로 플레이 가능한 세계를 절차적으로 생성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상호작용할 캐릭터까지 판단한다.

지니의 개발을 이끈 구글 딥마인드 오픈 엔드네스 팀의 리더 팀 록태셸(Tim Rocktäschel)은 자신의 X(트위터)에서 “지니로 모든 이미지를 플레이 가능한 2D 세계로 변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지니’는 데모 단계로 연구 자료와 구글의 예시만 공개된 상태다. 사용자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시중에 공개하거나 상용화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니가 게임 개발 단계에 적용됐을 때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더 빠르게 생성하고 더 많은 창의적인 역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