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MAU 2천만 ‘제페토’ 태국 영향력 확대”..네이버제트
태국 통신사 ‘트루’와 제휴..현지 메타버스 생태계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제트와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TRUE)가 글로벌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크리에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손을 잡는다.

‘불가리’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태국 출신 뮤지션인 블랙핑크 소속 가수 리사가 제페토 내 ‘불가리 월드’에서 가상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은 리사 아바타. 네이버 제공
네이버제트는 8월 31일 확장현실(XR) 시설을 갖춘 태국 방콕 트루하우스에서 강희석 네이버제트 리드,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 전략적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페토’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8월 기준 글로벌 월간활성사용자(MAU) 2000만 명을 돌파했다. 태국 내 제페토 사용자도 수백만에 달하며, 태국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제페토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태국 이용자들 역시 50만 명 이상에 이른다.
특히 제페토는 태국에도 팬덤을 보유한 K-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안착했다. 일례로 ‘불가리’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태국 출신 뮤지션인 블랙핑크 소속 가수 리사가 제페토 내 ‘불가리 월드’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팬들과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가상이벤트를 진행했다. 8월 기준 제페토에서 1300만개 이상 블랙핑크 관련 아이템이 판매됐고, ‘제페토와 블랙핑크’ 협업 뮤직비디오는 1억30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리드(왼쪽)와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전략적콘텐츠 및 대외협력책임자가 8월 31일 태국 방콕 트루하우스에서 ‘제페토’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전략적콘텐츠 및 대외협력책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트루 그룹의 광대한 디지털 생태계와 네이버제트 메타버스 전문성을 결합해 태국을 메타버스 세계로 이끌어가려고 한다”며 “제페토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태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O2O(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계) 경험을 제공하고, 태국 소프트파워를 메타버스 콘텐츠화해 제페토 글로벌 사용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비즈니스리드는 “제페토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교감하며 경제적 이익도 창출할 수 있다”며 “태국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트루 그룹과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제페토 태국 내 성장을 촉진시키고, 멋진 월드 및 아이템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태국의 창의적인 창작자들을 발굴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페토는 100여개 이상 글로벌 회사와 협업하면서 누적 아이템 판매량 30억 개, 창작 콘텐츠 50억 개 이상을 돌파했다.
제페토는 현재 △불가리, 랄프로렌, 구찌, 나이키, 키엘 등 패션·뷰티 △타이니탄(BTS),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엔믹스 등 엔터테인먼트 △현대백화점면세점, 케이스티파이, 삼성, 현대차 등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수천여 개 브랜드가 제페토에서 Z세대 대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제페토 이용자가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3월 오픈 이후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했다. 크리에이터 창작 아이템이 700만 개 이상 등록되었고, 실제 1억 75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면서 누구나 수익을 얻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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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20901101829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