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금융 SNS팀 시리즈 인터뷰 ] 신한카드 브랜드기획팀
금융이 달라지고 있다. 보수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젊고 유쾌하게 소통한다. 변화의 첨병은 SNS다.
카드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 결과를 활용해 요즘 뜨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SNS 채널별 타깃 메시지와 말투를 다르게 가져간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니 카카오톡 푸시메시지마저 자발적으로 공유된다.
신한카드 SNS팀은 디테일을 무기로 진짜 연결을 꿈꾸고 있다.
요약 기사
- 신한카드 SNS는 차장과 사원, 2명이 담당한다.
- 홍보팀이 아닌 브랜드기획팀에 소속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만든다. (브랜드기획팀은 브랜드, 광고, 사회공헌, 디자인 4가지 영역을 담당하며 20명이 근무)
- 주요 채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다음 블로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총 6개를 운영한다.
- 업계 1위 신한카드에 걸맞게 SNS 팬 수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약 330만명이 채널을 구독하고 있다. 페이스북 132만, 인스타그램 52만, 카카오톡 102만, 유튜브 구독자수 10만, 블로그 방문자수 월 평균 30만, 포스트 방문자수 월 평균 10만명이다.
- 매달 50~55개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작년 한해 동안 조회수, 공유 등이 월 평균 1000만정도이다.
신한카드는 각 채널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각각의 특성에 맞게 스토리텔링을 최적화하고 있다. 채널별 믹스도 많이 한다.
예)) 주유할인에 특화된 딥 오일(Deep Oil) 카드가 나오면 페이스북에서 ‘초보운전자의 서러움’이란 공감형 콘텐츠에 주유할인 혜택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블로그와 포스트를 통해 자세한 혜택과 이용 팁을 안내한다. 카카오톡에서는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하며 실질 영업 성과까지 이어간다.
- 페이스북은 명확하게 홍보채널로 활용한다. 사람들이 거기서 뭘 보고 카드신청을 바로 하진 않기 때문에 서비스나 이벤트를 알리고 인지시키는 채널, 단기간 확산시키는 용도로 사용한다.
- 네이버 포스트, 다음 블로그는 카드, 포인트 혜택 등이 검색에 걸리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메시지가 다이렉트로 전달되는 특징이 있다. 전환률이 높은 편이어서 실제 카드 발급이나 서비스 신청 유도 채널로 활용한다. 카카오플친은 다른 SNS와 달리 일방향 메시지인데다 체리피커가 많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유용한 정보를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면 의외로 공유가 많이 된다. 예컨대 주유할인이 있는 딥 오일 카드를 30대 남자에게 보내거나, 저희 제휴서비스인 올댓 웨딩 콘텐츠를 20~30대 여성에게 보냈을 때 플러스친구가 자연적으로 증가했다. 고객들은 진짜 유익한 정보라면 친구들에게 공유한다. 카카오톡의 경우 공유만 누르면 채팅방에 금방 전달할 수 있으니 그런 측면에서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상대적으로 페이스북은 친구 태그하는 선에서 그치는 때가 많은데, 카톡에서는 “내 친구 신한카드 쓰는데 조만간 결혼해”, “내 친구는 맨날 주유비 툴툴거리던데” 그러면 결혼 혜택, 주유 혜택 정보를 그냥 편하게 공유한다. 그래서 메시지 보낼 때 매스(mass)하게 가지 않도록 노력한다. 각 타깃별로 메시지 다르게 제작하려면 품은 많이 들지만 고객이 광고가 아닌 정보로 받아들이니 비용 대비 효과가 있다.
- 유튜브의 경우 기본적으로 광고 채널로 접근한다. 콘텐츠 소비도 많고 바이럴도 많이 되지만 아직은 경험치를 쌓는 중이다.
SNS는 페이스북과 인스타, 카톡, 블로그 모두 디테일에 신경써서 메시지를 달리 가져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경험적으로 SNS에서 대체로 일상공감형 콘텐츠들의 인기가 많아 공유가 잘된다. 이해하기 쉽고 참여하기 좋은 콘텐츠, 공유와 확산이라는 SNS 본질을 건드리는 것들이 터지는 거 같다.
출처 :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