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C세대’가 바꾼 공연 풍경…다이아페스티벌2018 가보니
다이아페스티벌
: CJ E&M과 DIA TV가 주최 및 주관하며 DIA TV 소속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행사
c세대란
: Creation(창조), Curation(큐레이션: 콘텐트 재구성 및 배포), Connection(소통), Community(공동체)가 주 관심사이며 1980~2000에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의 80%를 차지하며 유투브 세대라고도 불린다.
1.
지난 18일 CJ ENM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페스티벌2018’이 18~19일 이틀에 걸쳐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판매된 티켓 약 2만2000장은 진작 완판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티켓을 구입하고 싶다는 글 수십 건이 잇달아 올라왔다.
2.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현장구매 인파가 구름처럼 몰렸다. 고척돔 외벽 절반을 빙 둘러싼 대기열은 정오가 지나도 계속 늘어나기만 했다.
올해 축제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는 약 100팀 정도. ‘대도서관’ ‘윰댕’ ‘보겸’ ‘벤쯔’ ‘허팝’ 등 연예인 급 인지도를 가진 스타 크리에이터가 총출동했다.
3.
CJ ENM 관계자는 “핵심 소비자인 청소년층의 현장 구매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5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개막한 1회 행사에는 약 3만명, 2회 행사에는 4만명이 다녀갔다. 관람객 숫자는 매년 20% 정도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도 고척돔 경기장 전체가 발 디딜 틈 없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4.
올해 행사는 메인 무대 없이 4개의 섹터로 나눠져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 동선을 최소화해 행사장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구성이다.
각각 게임, 뷰티, 퍼포먼스, 키즈&푸드로 나눠 타깃 성별과 연령대에 맞게 무대를 배치했다.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라면 이동 없이 ‘다이아 파크’ 한 곳에서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 ‘라임튜브’ 등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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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단위 관람객 비중도 부쩍 늘었다. 더 이상 유튜브 콘텐츠 시청이 10대, 일부 마니아층의 취미가 아니게 된 까닭이다.
공연과 퍼포먼스가 주를 이룬 ‘다이아 스테이지’ 섹터에서는 피아노 연주, 밴드, 댄스 등 비교적 대중적인 크리에이터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 채널의 경우 구독자 숫자가 1000만명을 넘는다. 남한인구 1/5 규모 팬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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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크리에이터의 접점을 늘린 것도 올해 축제 특징이다. 행사장에 팬미팅을 위한 마련한 ‘하이터치 존’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싸인을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71843